오늘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 입니까? 모든 사람들이 한번쯤 생각해봤을 질문이다. 우리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고 있는 걸까?
어떤 사람은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답한다.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일상을 보내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용히 홀로 있는 시간을 갖겠다는 사람도 있다.
다양한 답변들 속에 있는 공통점은 ‘후회하지 않겠다’ 는 마음이다.
오늘이 우리의 마지막 날이 된다면 과연 우리는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무언가를 떠올렸을 것이다. 이것저것 하지 못했던 일이 떠오른다 거나, 누군가에게 잘못한 일이 떠오른다 거나, 아니면 열심히 저금한 돈이 아까워진다 거나.
무언가를 떠올렸다는 것은 아무튼 후회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보통 과거에 지나간 일을 후회하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과거를 후회하는 이유는 이미 일어난 일을 다르게 바꿀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일들 중에 이것만은 절대 후회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있다. 후회하지 말자는 것은 꼭 하자는 뜻이다. 후회하지 말아야 할 일은 우리가 꼭 해야 하는 일이다.
다른 사람을 또는 무언가를 사랑하는 일이다. 사랑을 주면 그 마음에 평안과 위로를 얻는다. 용서 또한 사랑에서 나오는 행위이며 용서는 마음의 짐을 벋게 해준다.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하고 세상을 바라보면 싸움과 다툼과 시기와 음모와 모함이 다 무슨 소용인가. 다른 사람을 망치기 위해 하루를 허비 하다니 얼마나 아까운 일인가.
다 부질없고 안타까운 일이다. 차라리 사랑을 최대한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마음에 사랑을 가진 것이 미움을 가진 것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이 세상에 실수 없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른다.
사과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미안함을 전하며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진정한 사과는 겸손한 마음에서 나온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생각한다면 겸손해지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다른 사람에게 사과하는 일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 날에 마음에 걸리는 일을 남기지 않는 사람은 백만장자가 와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가진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일은 가장 쉬운 것 같지만 사실은 쉽지 않다.
사람은 나 자신에게 너그럽기 때문에 어떤 일들을 내일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오늘 하지 않아도 내일의 내가 해결할 거라는 게으름 같은 무책임 함도 살짝 섞여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는 것은 나를 위한 사랑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무엇이 정말 나를 위한 일인가 고민해야 한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후회 없게 산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일은 자기자신과 조용히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열심히 살아온 나 자신과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내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나 자신의 행동과 말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며 하나씩 되짚어 보다 보면 자기자신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또 해답을 찾게 되기도 한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매일 자신을 돌아본다면 인생에 진지한 자세를 갖게 되고 말을 조심하며 행동을 고치게 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마지막을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다. 사람은 언제나 갑자기 세상을 떠날 수 있다. 병에 걸리고 사고를 당하고 또는 삶이 다해 죽는다. 다만 언제 일지 모를 뿐이다.
그 누구도 내일에 일어날 일을 알 수 없다. 그래서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오늘이 내일의 과거가 되었을 때, 내일의 내가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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