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율리우스 카이사르 에 대하여

만나고 싶은 역사 속 인물 1위, 율리우스 카이사르

과거 역사를 만들어 온 인물을 단 한 명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당신에게 주어진다면? 누구를 만날 것인가? 각자 마음 속에 한번쯤 생각해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 그 사람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다. 나에게 그 기회가 찾아 온다면 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만나겠다.

그리고 그의 보좌관의 보좌관의 보좌관(?)을 해도 좋으니 그가 로마를 어떻게 바꾸어 갔는지 눈으로 직접 보길 원한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만나고 싶은 이유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지금으로부터 까마득한 기원전 100년,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서 태어났다.

부유하지 못했던 율리우스 집안은 시끌벅적한 수부라 지구에 살았다. 그는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다른 귀족 자제들이 그러하듯 평범한 속도로 평범하게 관직에 올랐다.

이 위대한 사람의 인생의 대부분은 겉으로 보기에는 지나치게 평범했다.

그러나 그가 집정관이 되고 암살당해 죽기까지 짧은 기간 동안 로마제국을 새로운 모습으로 재창조 했으며 그의 이름은 황제를 지칭하는 명사가 되었고 현재의 우리가 그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다.

1 그는 천재다. 창의적이다.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했다.

2다른 사람보다 더 먼 미래를 볼 수 있었다.

3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통찰력도 있었다.

4새로운 것을 창조해내고 그것은 그가 죽은 후에도 유지되었다.

5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다. 그는 언제나 긍정적인 확신에 차 있었다.

6 세련되고 아름다운 글을 쓰는 문장가다.

7 카리스마. 말 한마디로 군단을 사로잡는 사람이다.

8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할 줄 알았다.

9그는 확고한 목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루었다.

나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삶을 살 수 있는지 궁금하다.


수렁에 빠진 로마

간단하게 말하면 여전히 자유와 평등에 관한 문제이다.

원로원은 정복한 땅을 사유지처럼 이용하며 부를 쌓기 바빴고 계속되는 전쟁으로 재산을 잃어버린 평민은 빈민 또는 노예로 전락했다.

로마 시민은 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해 자비로 전쟁에 참여했는데 일정 수준의 재산이 있는 자만 군대로 차출될 수 있었다.

당연히 빈민은 징집 대상이 아니었다. 경제와 국방을 뒷받침하는 중산층은 점점 줄어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으나 밑에서부터 시작된 개혁은 번번히 피바람을 일으키며 실패하고 만다.

그래서 카이사르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 개혁을 하려 했던 것이 아닐까?

그는 청년 시절부터 자신의 목적을 숨기지 않았고 원로원은 그를 경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카이사르는 집정관이 되었고 여러가지 개혁을 단행한다.

토지를 재분배하고, 세금 제도를 개선하고, 도서관을 설립하고, 수도를 재정비하고, 공공시설을 구축하고, 로마제국의 국경을 확립하는 등 사회의 다각면을 손본다.

그 중 하나가 갈리아 정복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가 창조한 갈리아

그는 집정관이 된 후, 첫 임지로 갈리아를 선택한다.

갈리아는 지금의 유럽 부분으로 장차 로마의 가장 큰 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민족이었다.

카이사르는 이 갈리아를 8년의 전쟁을 통해 정복하고 로마화 하는데 성공했으며 그 후 갈리아는 로마에 반기를 들지 않았다.

이 사실은 카이사르가 직접 집필한 갈리아 전쟁기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사실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는 갈리아의 문화, 풍습, 지리, 날씨와 환경 등 다양한 정보에 정통 했으며 이것은 전쟁에 승리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전쟁은 사람과 하는 것으로 상대방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그가 사용한 독창적이고 새로운 방법들과 충성하며 따르는 병사들에 대하여 읽고 있으면 그 장면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진다.


사람은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카이사르는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내전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복하지 않았다. 그는 그것을 관용이라 불렀다.

“모든 사람은 생각의 자유가 있고 사람은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카이사르는 인간의 본성이 그러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을 생각을 받아들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냥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열심히 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가 생각한 로마의 미래

율리우스 카이사르 같은 천재의 생각을 감히 파악할 수 없겠지만, 그가 생각한 로마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이상적인 왕정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미덕과 지식과 재능이 뛰어난 최고의 인재가 이끄는 나라.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무슨 수를 써도 절대로 완벽한 평등의 상태를 만들 수 없다.

그러나 법치국가에서 선하고 천재적 이며 관용이 있는 한 사람이 그들을 조율한다면 가능할 수 있다 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

원로원과 평민과 식민지와 동맹관계에 있는 다른 나라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그 넓은 제국, 로마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평등하고 안전하게 살아가며 자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고 싶었던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