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 전쟁 7년째, 갈리아 대반란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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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 전쟁 7년째, 갈리아 대반란 1부
갈리아 전쟁 7년째, 갈리아 대반란 1부

갈리아 전쟁 7년째, 갈리아 대반란의 시작

갈리아 전쟁 7년째 는 이렇게 시작된다.

카이사르에 의하면 갈리아인들은 특징은 귀가 얇고 충동적으로 결정하여 신중하지 못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카이사르는 갈리아 원정을 하면서 수도 로마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 

삼두정치, 집정관, 호민관, 비서(오늘날로 말하면)를 통해 카이사르의 긴 손이 로마에 닿아 있었다.

기원전 52년 호민관 푸블리우스 클로디우스가 살해 당했다는 소식이 갈리아에 퍼지자 그들은 카이사르가 곤경에 빠졌으며 갈리아로 돌아올 수 없다고 믿고 (카이사르에 따르면) 아주 자유롭게 전쟁을 준비한다.

이 상황은 카이사르가 갈리아 전쟁기에 남긴 명언과 꼭 들어 맞는다. 

“사람은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그리하여 시작된 갈리아 전쟁 7년째

갈리아 전쟁 7년째는 손에 땀나게 하는 긴박하고 숨막히는 사건의 연속이 펼쳐진다. 

이에 카이사르의 기가막힌 글솜씨가 더해지면서 갈리아 전쟁기는 명작이 되었다.

카이사르가 이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신속함” 이다.

실제로 그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재빠르게 움직이며 갈리아의 분위기를 좌우하며 전쟁의 주도권을 잡는다.

이제 갈리아 전쟁 7년째 갈리아 측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바로 아르베니족의 베르킨게토릭스 이다. 그는 (카이사르에 의하면) 누구보다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갈리아인을 집결 시키는데 성공한다 (단결시키기 어렵다는 그들을).


카이사르의 허를 찌르는 베르킨게토릭스

천재들이 싸우면 이렇게 되나 보다 감탄하며 읽게 되는 갈리아 전쟁 7년째.

둘은 서로의 머리에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마치 알고 있는 듯 움직였다.

때는 아직 겨울로 로마군은 동영지에 나뉘어 배치 되어 있었는데 카이사르는 군단을 아직 한 장소에 집결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베르킨게토릭스는 로마의 우방인 갈리아 부족을 공격한다.

이로써 카이사르는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1 우방의 호의를 잃을 것인가

2 군량 보급을 포기할 것인가

물론 카이사르는 로마의 우방을 지키는 것을 선택한다.


갈리아 전쟁 7년째 아바리쿰에서 만난 그들

베르킨게토릭스와 갈리아인은 전략대로 로마군의 식량과 군수품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들은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시와 곡식을 불 태웠다. 

로마군에게 쌀 한 톨 줄 수 없다는 생각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단의 결과 였다.

이 전략은 어느 정도 로마군에게 타격을 주게 된다.

양 군대는 아바리쿰에서 서로 대치하게 되는데 로마군은 공성전을 준비하면서 식량 부족에 시달렸다. 

이 때 카이사르는 병사들에게 선택하게 한다. 공성전을 계속할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그 질문은 병사들에게 사기와 책임감을 불어 넣었던 것 같다.

그리하여 크게 맞붙을 기회가 한 번 있었으나 베르킨게토릭스는 전운을 시험하지 않았다.

이 때 베르킨게토릭스는 반역자로 몰리는데 ‘누구보다 탁월한’ 그는 논리로 갈리아인을 설득하고 거짓이 가미된 포로의 증언으로 갈리아인이 지휘관으로써 자신의 권한을 인정하게 만든다. 


아바리쿰 공성전

그리하여 로마군은 갈리아인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공성에 성공한다.

(카이사르에 의하면) 아바리쿰은 목재와 큰 돌들로 층층이 쌓아진 성으로 공성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끈질긴 노력으로 무장한 로마군은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25일 만에 드디어!

폭 100미터 높이 2.4미터의 토루를 쌓는데 성공한다. 

이어진 전투에서 로마군은 ‘평소 작전대로’ 움직이고 승리한다.

베르킨게토릭스의 갈리아군은 도무지 이길 수 없는 로마군 때문에 크게 실망하고 아바리쿰을 버리기로 결정한다.

로마군은 카이사르의 명대로 성벽에 올라 아바리굼을 에워싸고 갈리아인을 가만히 내려다봤다. 적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정말 무서웠을 것이다.

실제로 그들은 반대편으로 마구 도망쳐 좁은 성문을 빠져나가려다 살해되었다.

4만명 중 살아남은 자는 800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는 갈리아 전쟁 중 가장 무서운 전투 였다.


갈리아 전쟁 7년째 낙담한 갈리아인

베르킨게토릭스는 회의를 소집하고 갈리아인을 위로하는 동시에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못박는다.

1 로마군의 승리는 그들이 용맹하기 때문이 절대 아니고 공성 기술 때문이다

2 아바리쿰의 수성을 원한 것은 갈리아인이었으며 자신은 이에 동의한 적이 없다

3 연합을 외면하던 다른 부족들이 합류 하기로 했다

4 갈리아가 단결하면 우리가 최강이다. 그러니 이제 내가 요구하는 바를 실행하라

알바리쿰 공성전은 이렇게 마무리된다. 


갈리아 전쟁 7년째 2부 예고편

갈리아 전쟁 7년째 ‘하이라이트’는 2편에서 다두려고 하는데 

정말 카이사르의 독창성과 지휘능력과 아니! 이런 천재가 있을 수 있나?

감탄의 연속 2부에서 카이사르의 뒤통수를 크게 치는 그 부족의 이름??

갈리아 전쟁 7년째 2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