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아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사람 처럼 사고하는 기계를 만들겠다는 아주 야심찬 컴퓨터 과학의 분야 중 하나이다.
그 결과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경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도록 설계되어 이미 현실 세계의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컴퓨터 공학, 데이터 분석 및 통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언어학, 신경 과학은 물론 철학과 심리학을 포함하여 여러 학문을 포괄하는 그야말로 광범위한 분야라고 한다.
어쩌면 당연한 말로 들린다.
인간 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려면 인간이 지금까지 만든 모든 학문을 포함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왜냐하면 인간은 사고하는 동물이고 생각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그 모든 학문은 수천년간 인간이 열심히 생각하다가 만들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엄청난 인공지능은 CPU, GPU 라는 ‘뇌’가 있어서, 그것도 아주 많이 있어서 인간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속도로 배울 수 있다고 한다.
그러하니 당연히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많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 지면서 인공지능과 함께 협업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비즈니스의 운영 수준에서 AI는 주로 머신러닝과 딥 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을 주로 적용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 분석, 예상 및 예측, 분류, 자연어 처리, 추천, 지능형 데이터 가져오기 등을 말한다.
AI가 할 수 있는 가장 인상적인 일 중 하나는 엄청난 속도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다.
AI 알고리즘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간이 감지할 수 없는 패턴과 추세를 찾아낼 수 있다.
이 기술은 AI가 의료 이미지, 환자 데이터 및 게놈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화된 치료 계획을 개발하고 환자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의료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가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영역은 자연어 처리이다.
AI 시스템은 텍스트와 음성을 분석하고 의미를 해석하며 자연어를 생성하는 등 응답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챗봇 및 온라인 비서로 사용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및 교육과 같은 분야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업무자동화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는 단순·반복 업무와 규정화된 업무를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데 이 기능이 인공지능(AI)을 만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AI 기반 문서이해기술(Document Understanding)을 통해 과거에는 정형화된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했다면 문서이해기술을 접목시키면 비정형 데이터까지 추출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 하여 인간이 보다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울 수 있다.
더 나은 투자를 위해 또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금융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증강현실은 실제 공간에 가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증강하여 사용자가 증강된 가상정보와 상호작용함으로써 작업 효율성을 향상하는 기술이다.
또한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응용 분야가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예를 들어 컴퓨터 비전 분야가 있다.
컴퓨터 비전은 인간의 시각을 컴퓨터가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아이폰의 페이스 아이디, 구글의 이미지 검색, 핀터레스트의 시각검색 등이 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 비전이 발전한다는 건 컴퓨터가 시각을 갖게 되고 현실 세계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늘난다는 뜻으로 앞으로 자동화나 기계화를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방대한 데이터 처리에서 의사 결정 및 문제 해결 지원에 이르기까지 AI 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첫째로 AI 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또한 인공지능이 업무를 대체하게 된다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은 시간이다.
따라서 두번째로 그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지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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