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지켜야 한다. 자유는 인간의 고유한 권리이며 영구히 박탈당하지 않을 권리이다. 자유는 여러가지 의미로 정의 되고 하지만 정말 간단하게 말하자면 ‘내가 원하는 것을 제약 받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이다.
모든 사람은 자유를 원한다. 그리고 사람은 마땅히 자유로워야 한다. 우리 모두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유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자유의 의미를 알고 제대로 사용함으로써 자유를 지켜야 한다.
때때로 우리는 잊고 지낸다. 특히 너무 당연한 것들이 잊혀 지기 쉽다. 우리는 잊혀진 것에 대하여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한다.
무엇이든 그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돈의 가치를 모르면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돈의 가치를 누릴 수 없다.
너무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너무 당연하게 여겨져서, 우리는 그 가치를 잊게 되었다. 조심해야 한다.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면 빼앗기게 된다. 잃게 된다.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진짜 자유를 지키기 어렵다. 자유의 본질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그 가치를 잘 지켜야 한다.
자유는 참으로 가치 있다. 돈으로 바꿀 수 없고 살 수 도 없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자유는 목숨을 내어주고 쟁취할 수 있는 아주 귀한 것이었다. 초기 로마의 역사는 자유와 평등을 외치며 투쟁하던 로마 시민들의 이야기다.
우리 조상들 또한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다.
자유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유는 언제나 싸워서 쟁취한 것이었다.
우리는 자유를 지켜야 한다. 자유를 지킨다는 것은 그 정신을 잇는 것과 같다.
자유에는 언제나 책임이 따른다. 책임 없는 자유는 없다. 자유는 방종이 아니기 때문이다.
방종은 마음대로 행동하고 책임지지 않는 것이다. 방종은 한계가 없다.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주의다.
자유처럼 가치 있는 것은 함부로 사용하면 안된다. 자유를 사용한 사람은 마땅히 그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
자유는 좋은 것, 귀한 것으로 그 결과도 마찬가지로 아름다워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자유가 있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했다면 우리는 자유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권리를 빼앗는데 자유를 사용하면 안된다. 그렇게 사용되는 자유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아니다.
자유에는 여러 형태가 있지만 자유는 ‘자유’ 자체만으로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될 수 없다.
자유 안에는 책임감이 포함되어 있다. 관용도 있다. 자유 안에는 배려도 들어가 있다. 자유는 양심이 있어야 한다. 자유는 선을 추구하는 것 이여야 한다. 자유는 윤리, 도덕과 함께 가야한다.
따라서 자유는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다. 그리고 국가는 국민의 삶의 방식을 반영한다.
정체와 정치적 성향 그리고 법률은 우리의 삶의 방식을 나타낸다. 공직자가 입법, 개정 또는 폐지하는 법률은 우리의 생활과 자유에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국가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신중히 생각해보고 우리의 자유를 표현해야 한다. 좋은 의도의 법률도 결과적으로 자유를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소중한 것을 지킨다. 중요한 일은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귀중품을 잃어버리면 안타까움 때문에 속이 탄다. 자유는 이렇게 지켜져야 한다.
예를 들어 보자면, 국민의 대다수가 12년동안 거쳐가는 곳이 있다. 바로 학교다.
현재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교과서에 정해진대로 배워야 한다. 그리고 정해진 답을 내놓도록 요구 받는다. 모든 사람을 정해진 틀에 끼워 맞추기 위해 교육한다.
교육은 각 사람의 뛰어난 장점과 재능을 찾아내고 계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여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나라에서 정해 놓은 대로 생각해야 100점을 맞는다.
그렇게 12년 학교 생활을 하며 다른 사람이 정해준 것에 익숙해졌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생각할 자유를 잃었다.
우리는 정말 자유를 지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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