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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사 – 박은식

목민심서

“한국통사”에 대하여 소개하기 전, 이 책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조선말 한국근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1762-1836)의 목민심서는 그가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에 저술한 것으로 완성수령이 지방 통치를 할 때 필요한 도덕적 규율, 행정 지침, 통치 방안 및 통치 이념을 다룬 책이다. 

목민심서를 읽어보면 불쌍하고 무지한 백성과 더럽고 탐욕스러운 탐관오리가 등장한다. 드라마에 나오는 예쁜 색감의 조선은 없고 수많은 형태의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행해지는 어두운 조선만 뇌리에 남는다.

상업은 천하게 여기는 선비의 나라 조선이 근대로 넘어가는 과정은 너무나 험난 하기만 하다.

한국 근대사


한국통사

한국통사는 조선후기 일제강점기를 직접 겪은 학자 박은식이 한국 근대사를 종합적으로 기록한 역사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안타까움에 탄식을 흘리지 않을 한국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국통사 에는 이 모든 행태와 열강의 알력 다툼, 그 사이에 낀 안타까운 한국이 어떻게 대처하고, 실수하고 결국은 국권을 빼앗겼는지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청나라는 한국을 속국 취급한다. 한국은 청나라는 대국, 우리는 소국이라 생각하면서 중대한 결정을 할때마다 청나라의 의견을 중요시 한다. 

일본은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집요하게 노력한다. 그 수법이 음흉하여 도와주는 척하면서 토지, 금, 나무, 쌀부터 시작해 경제권, 외교권 모든 것을 야금야금 빼앗아가고 결국 식민지로 삼는다.

러시아도 한국을 차지하기 위해 일본과 전쟁도 하며 노력하고 결론적으로 북한을 갖게 된다.

미국, 영국, 프랑스 할 것 없이 모두 어떻게 하면 한국에서 이득을 취할까 그 생각만 한다.

그런데 조선의 조정 대신들은 누구는 러시아편에 붙고 누구는 청나라에 붙고 또 누구는 일본에 붙으며 자신의 이득만 챙기려고 했으니, 결국 단합하지 못하고 서로 싸우며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



한국 근대사 연표

1863 12월 고종황제 즉위, 대원군 섭정
1865 경복중 재건축 기공
1866 천주교 탄압, 프랑스군의 내침, 러시아함대 원산에 출현
1867 세제개혁, 경복궁 준공
1868 일본 메이지유신
1871 프랑스군 재침, 미 함대 인천 출몰, 서원철폐
1876 조일강화조약 및 통상토지조약 체결
1878 청국이 조선이 자주 국가임을 인정함
1882 임오군란, 제물포조약, 대원군 청국으로 압송, 구미열강과 수호통상조약 체결
1883 대일통어조약 체결, 중일 양국 군대 조선 주둔
1884 갑신정변, 일본 공사의 오개조 요구, 러시아 통상조약 체결
1894 동학농민운동, 청일전쟁, 신정개혁
1895 삼국간섭, 민비 시해
1896 의병봉기, 러시아 세력 확장, 러일 협약
1898 삼림도벌사건, 경부선 철도 기공
1899 광산권 점탈
1902 영일동맹, 제일은행권 발행
1904 러일전쟁, 이토 히로부미 내한, 한일의정서
1905 보호조약 늑결, 제2차 영일동맹 체결, 통신 기계 이전
1906 경원철도기공 통감부 설치
1907 헤이그밀사 사건, 황위 선양, 조선군대 해산, 정미7조약 늑결
1909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사살
1919 독립선언, 독립운동 전개
1945 5.8 세계 2차 대전 종전 / 8.15 해방
1948 대한민국 건국, 초대 국회 구성, 이승만 초대 대통령 선출
1949 농지개혁법 공포
1950 6.25 전쟁
1953 7.27 휴전